본량학생 야영장에서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서 희망교실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더니 모두 대찬성이네요.

"선생님, 한번도 별자리를 본 적이 없어요."

"근데 별을 어떻게 봐요? 눈으로 보면 보여요?"

관심 폭발, 날마다 별자리 보러 가는 날만 기다리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10월 2일이 왔습니다.

별자리는 밤에 봐야하니까 우선 교실에서 놀이 한판!

 

수학 계산 게임인 로보 77.

우리 희망교실 친구들이 모~두 계산 능력이 떨어져서 요새 자주 하고 있는 게임이랍니다.

 

 

저녁밥을 뭘 먹을지 물어보니 놀랍게도 국밥이랍니다.

역시 제 제자들다웠답니다.

저녁을 먹고 본량학생 야영장으로 GoGo!

먼저 망원경을 이용하여 별자리를 관찰하였습니다.

구름이 많이 끼었었는데 우리가 관찰할 시간 즈음 해서 구름이 완전히 개었답니다.

덕분에 금성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별자리를 앉아서 보았답니다.

밖에서 보는 것도 좋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세하고 정확하게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난생 처음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보아서 모두들 신기해했습니다.

더불어 나도 아이들 덕분에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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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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